대학교 3학년때 스웨덴의 욘쇼핑 대학교로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. 스웨덴의 욘쇼핑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색다른 곳을 가고 싶었기 때문에 고르게 되었다. 하지만 이 단순 무식한 호기심 덕분에 색다르고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때론 작은 이유 하나가 나의 인생을 통째 바꿔놓았다.
무엇보다도 욘쇼핑 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자연과 경치다. 학교나 시내를 다니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 때로는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. 스웨덴에서 5번째로 큰 도시임에도 가깝게 자연을 접할 수 있어서 머리가 복잡하고 심난할 때는 때때로 근처의 공원에서 산림욕도 하곤 했다.
<욘쇼핑 대학교>
욘쇼핑 대학교는 총 네 가지 학부로 나누어 진다.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(국제 비즈니스 대학), Education and Communication (교육과 커뮤니케이션), Engineering (공학), Health Science (보건대학). 내가 교환학생으로 있었던 학부는 교육과 커뮤니케이션 학부 로 교과 과목의 선택의 폭도 넓어서 흥미로운 공부를 마음껏 (?) 할 수 있었다.
그리하여 고른 수업으로는 Communication and Technology, Intercultural and International Communication, Mass Media Studies, Swedish Language and Culture and Society 1, Visual Communication, Global Environment and Survival Issues, TV Production 입니다. 이 과목 중 스웨덴어와 문화1의 과목은 모든 교환학생들이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인데 스웨덴의 간단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나라에서 오는 교환학생들을 만나고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수업이다. 그 외 전공과목들은 실습위주이기 때문에 관련 회사 방문, 카메라 실습, 프로젝트 진행 등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.
<수업형태>
수업형태는 한국과는 매우 다르다. 대부분 토론위주로 수업이 진행이 되는데, 교수님께서 미리 읽을 자료나 범위를 정해 주시면 다음 수업 전까지 해당되는 자료를 모두 숙지해가야 한다. 그 덕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. 미리 읽어가지 않으면 수업시간에 대채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을뿐더러, 평소의 학습태도가 성적에도 반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. (정말 좋은 학습 시스템인 것 같다) 그 외에도 조를 짜서 프로젝트를 하는 형식,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수업을 발표하는 형식 등이 있으며 교수들의 역할은 학생들의 토론/발표 주제가 벗어날 때 방향설정과 조언 등을 해주시는 것이 대부분이다.
<각종행사>
총 네 학부를 합한 욘쇼핑의 교환학생의 수는 어마 어마 하다. 욘쇼핑 대학은 스웨덴 내에서 2번째로 가장 외국인 학생을 보유한 대학이기도 하다.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이벤트나 행사가 끊이지 않는다. 인터내셔널 데이 (International day) 는 물론이고, 시나몬 빵 만들기 날, 퀄링 (Curling) 체험, 할로윈 파티, 러시아 여행, 핀란드 크루즈 여행, 덴마크 여행, 산타루시아 데이 이벤트 등 각종 문화, 스포츠, 여행 행사를 틈틈이 참가하여 견문도 넓히고 친구도 쉽게 사귈 수 있는,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교환학생들에게는 딱! 인 행사들이 많다.
한국을 떠나 살다 보면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. 부모님, 친구들도 보고 싶고, 난생 처음 손수 해먹는 나의 음식솜씨에 경악을 해 더더욱 엄마가 보고 싶을뿐더러, 거리의 간판들은 알 수 없는 언어로 써있으며, 슈퍼에 가도 대체 머가 먼지 모르겠다. 웬걸..심지어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는다. 스웨덴은 여름에는 백야현상, 겨울에는 흑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. 하지만 젊을 때 고생은 사서 하라는 말이 있듯이, 젊을 때의 이러한 여러 가지 경험과 고생들이 나중에 나의 큰 자산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.
<!–[if gte mso 9]>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EN-US KO X-NONE <![endif]–><!–[if gte mso 9]> <![endif]–> <!–[endif]–>
대학교 3학년때 스웨덴의 욘쇼핑 대학교로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.
스웨덴의 욘쇼핑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색다른 곳을 가고 싶었기 때문에 고르게 되었다. 하지만 이 단순 무식한 호기심 덕분에 색다르고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때론 작은 이유 하나가 나의 인생을 통째 바꿔놓았다.

















0 responses so far ↓
There are no comments yet...Kick things off by filling out the form below.
Leave a Comment